주주행동주의와 적대적 M&A를 말한다

– 세계적 기업지배구조 컨설팅기업의 한국파트너로 적대적 M&A 방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LEE&MORROW

국내에는 아직 익숙하지 않지만 주식시장에 핫 이슈 인 ‘주주행동주의’ 와 ‘적대적 M&A’와 관련해 ‘이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LEE&MORROW(www.lee2morrow.com)’의 이태훈 대표를 만났다.

LEE&MORROW는 세계적인 기업지배구조컨설팅기업인 Morrow & Co.의 한국 파트너로 Morrow&Co는 General Motors, Citi Group, Fedex, General Electronics, QUALCOMM, PNC, Jonson&Jhonson 과 같은 세계 글로벌 대기업들을 고객으로 갖고 있으며, 거의 모든 세계 유수한 투자기관과의 Networks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에 지배구조 자문 등을 제공하고 있다.

“원칙적으로 주주행동주의란 기업의 의사결정을 보다 민주적이며 효율적으로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는 요구입니다. 하지만 주주의 입장과 경영권자의 입장은 조금 다를 수 있죠. 그런데 이러한 갈등은 기업이라고 하는 생명력이 있는 조직의 입장에서 보면 발전적인 갈등과 소모적인 갈등으로 구분해서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작은 기업이 큰 기업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성장통같은 것이죠. 모두 기업이 잘 되기를 원해서 생기는 갈등이니까요. 결국 주주나 경영권자나 모두 같은 배를 탄, 즉 기업의 성패에 미래를 건 공동운명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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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LEE&MORROW는 주주와 경영권자 사이에 나타난 갈등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기업에 이득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주주행동주의는 법률에서도 보장하고 있는 주주의 권리에 기반하고 있으며 기업이나 경영권자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간섭이 불쾌하고 번거로울 수도 있겠으나 그러한 번거로움이 오히려 기업을 효율적으로 만들고 투명하게 만들어서 결국은 투자자들이 기업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주주행동주의와 적대적 M&A를 구분하려 하였으나, 이제는 그 구분이 사실상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세계적인 흐름이고 이는 한국도 마찬가지다. 이제는 주주행동주의를 선량한 기업을 상대로 손쉽게 이익을 챙겨가고자 하는 것으로만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이 대표의 시각이다. 이 대표는 “많은 국내기업들이 여전히 취약한 지배구조 아래 불투명한 회계 등의 불합리한 경영을 계속 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 스스로 건전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와 미래에 대한 비전, 친 주주적 정책들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주주의 입장에서 보자면 주주행동주의 펀드들의 경영권 공격을 통해 주식의 가격은 상승했고 기업회계는 보다 투명해졌으며 배당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친 주주 정책들이 쏟아져 나온 것은 환영할 만한 일임에 분명하다.”며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기관이나 펀드 운용회사들은 주주행동주의의 기치를 앞세워 주주들 대표하여 합리적인 요구를 경영진에 전달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LEE&MORROW의 이 대표는 “세계적 추세는 한국 기업의 오너 및 경영자들에게 더욱더 많은 노력과 희생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며, 이제는 회사의 경영권에 대한 도전은 상시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하지만, 무분별한 주주행동주의를 표방한 경영권 도전 세력 및 적대적 M&A 세력들에게는 단호하게 대처하여 경영권 안정을 통한 기업의 계속성을 이루어내는 것 또한 경영자의 막중한 책무이며, LEE&MORROW는 이러한 기업들에게 적대적M&A 방어 및 경영권 안정화에 대한 지배구조자문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적대적 M&A’(매경출판사)의 저자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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